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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집 주택살이/보통집살이

주택살이 | 보통집 주택 잔디 깔기 (DIY)

by 귀밤토리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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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안에 중정도 있지만, 집 밖에 마당같은 곳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넓은 땅이 있었는데요. 저희집, 옆집(두세대)가 걷기도 하곤 해요. 근데 잔디가 없었고 나무를 심어놓기는 했었는데, 나무 심었던걸 다 옮기고 잔디를 깔기로 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잔디를 지난 주말에 깔았어요. 제가 깔지는 않았고, 각집의 남자분들과 친구분들(그리고 일하시는 분들까지)이 합심해서 잔디가 깔렸습니다. 

 

저희 말고도 따로 일하시는 분들이 같이 해서 그나마 하루 안에 끝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택살이 | 보통집 주택 잔디 깔기 (DIY)

그리고 점심에는 돼지고기와 바베큐까지 ! 

바베큐는 옆집에서 직접 불에서 구워서 해온 바베큐 ! 때깔 좀 보세요. 진짜 꿀맛이었다는... 

아침부터 시작한 잔디깔기가 저녁쯤 되서야 다 깔렸어요. 면적도 넓었는데다가, 볕이 좋은 날이어서 덥기도 했었어서 인원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오래 걸렸네요. 

주택살이 보통집 주택 잔디 깔기 (DIY)

저는 완성 되고 나서는 저희 애기를 힙시트에 앉히고 돌아다녔는데, 나중에 아기가 걸어다닐 때가 되면 잔디밭에서 실컷 뛰어 다녔으면 좋겠어요. 

주택살이 | 보통집 주택 잔디 깔기 (DIY)

아이가 세명+임신하신 분까지 있어서 아기가 넷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요. 다 끝나고 아기들이 뛰어노는 걸 보니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한편으로는 우리 애기는 언제 뛰어 놀라나 싶기도 하고요. ㅋㅋ 다 끝나고 인증샷 찍었는데 볕이 좋았어서 그런지 엄청 좋아보이네요. ㅋㅋ 

제가 알고 있기론 잔디가 롤로 된 카페트 형태만 생각했었는데 요새는 타일형태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잔디 까는 건 그래도 하루안에 끝나서 다행이에요. 사진에서는 안보이는 비탈면에는 보라색꽃이 나는 맥문동을 가득 심었어요. 그날 하루에 다 안끝나서 일하시는 분들이 다른 날들 두세번 오시고는 다 끝났어요. 그 맥문동이 생명력이 엄청 강하다고 하는데, 기대 됩니다. 다음에는 전경을 제대로 찍어서 올려볼게요. 

 

요새 날이 좋아서 아기 안고 잔디 밟고 오는데 기분이 좋더라고요. 잔디가 있으니 나중에 집 앞에서 텐트치고, 돗자리깔고 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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