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누룽지탕이 먹고 싶어졌었어서 마켓컬리에서 담아둔 제품인데 맛있어서 추천하려고 리뷰를 써요. 남편은 짬뽕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저는 누룽지탕을 좋아하는데 중국집에 가서 먹기에도 조금 부담스러울때가 대부분이었는데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아서 시켜봤어요. 원래 가격은 9500원인데 마켓 컬리 회원할인가는 더 싸지니까 한번 확인해보시길 !
패키지는 이렇게 나와있는데 '진생용' 이 분이 중식에서 유명하신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오징어채, 위소라, 흰다리 새우살, 프리미엄 굴소스 등.. 함유량이 앞에 조금 쓰여 있고요.
총량은 누룽지탕 소스 600g 그리고 누룽지 60g입니다.
조리팁이 나와있어요. 전자레인지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누룽지 ! 전 누룽지탕에 들어가는 이 튀긴 누룽지가 너무 좋아요.
얼려진 거라서 물로 살짝 녹혀줍니다.
시간이 없어서; 덜 녹혀진 누룽지탕 소스를 그냥 냄비에 부어서 직접 끓였어요.
끓여진 소스를 붓고, 그 위에 튀겨진 누룽지를 넣어 주면 끝 !
꽤 그럴싸 해보여서 기대가 됐었어요.
후추도 좋아해서 전 후추도 양껏 뿌려서 먹어줄거에요.
아니 이 맛은 !! 와 ! 간만에 누룽지탕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소스는 좀 짭짤한 맛이 강한듯 했지만, 너무 많이 끓인 제 탓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전반적으로 소스에 들어간 건더기들도 구성이 꽤 좋았고 알찼어요. 튀긴 누룽지도 눅눅하지 않고 뺘쟉!!한 느낌이 낭낭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편이랑 같이 먹었는데 남편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가격 생각하면 사실 비싼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양도 적당히 남편과 나눠먹기 좋았고요. (개인적으로는 누룽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누룽지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했었지만, 모자르거나 하는 양은 아니었어요.)건더기도 기대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누룽지탕 치고는 조금 자극적인 편이었다고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새 정말 냉동과 냉장식품들이 정말 잘 나오는 듯한데, 누룽지탕도 냉동으로 먹을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말이죠.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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