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숙소를 묵고 있는데, 샐러드, 샌드위치같은게 너무 먹고 싶어서 찾고 찾다가 결정한 곳입니다.
|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신서로 48번길 52 (주차는 바로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에는 빨리 차는 듯 했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08:00~19:00(평일) 브레이크타임 14:00~15:30(평일) / 주말 08:00~20:00(브레이크타임 없음) 전화번호 : 064 - 799 - 5535 인스타그램은 https://www.instagram.com/grandmas_jeju/ |
제주살이를 시작한 서울 웨스턴조선호텔 10년 경력의 오너셰프가 만든 카페라고 합니다. 미국의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러스틱하고 건강한 음식을 추구한다고 하셨습니다. 인스타를 보고 여길 찾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문하는 곳입니다.
샐러드 진열은 왜인지 콥 샐러드만 되어있었어요; (그래도 다른 메뉴를 시킬 수 있었어요.)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치킨커리 샌드위치를 골랏고, 남편은 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 ! 매장에서 샌드위치나 파니니를 주문하고 먹고 가면 사이드로 감자튀김과 샐러드 중 선택해서 시킬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각각 하나씩 선택했고 거기에 또 그랜마스 샐러드를 시켰습니다.
바로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근데 자리가 빨리 차는 것 같더라구요.
환타도 드시겠다고 시키신 남편ㅋㅋ...
날이 꾸물꾸물해서 사진이 뭔가 안 맛있게 나온듯 하네여 ㅜ ㅜ 제가 시킨 치킨커리 샌드위치. 같이나오는 샐러드는... 정말 맛만 볼 수 있는 느낌인듯 했습니다. 건강하고, 자극적인 맛입니다.(치킨 커리때문이겠죠?) 빵이 너무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처음에 노오란게 치킨커리가 아니라, 단호박인줄 알고 ㅋㅋ 엥 단호박 샌드위치는 안 시켰는데 했는데 치킨커리더라구요.
그리고 나온 남편의 샌드위치.. 사실 파니니가 눌리는 거지만, 두께가 너무너무 얇아서 사실 조금 실망했습니다. ㅜㅜ; 남편이랑 반반씩 바꿔서 먹었는데, 샌드위치만 먹었으면 정말 양이 적다고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샐러드 추가 하길 다행..)
같이 나온 샐러드는 엄청 실했어요. 병아리콩이랑 계란, 올리브, 채소, 캬라멜라이즈드 된 호두 (요게 사실 조금 알이 조그마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크랜베리..등등 많이 들어간 샐러드 였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저희 둘은 샌드위치 하나씩 먹고 샐러드 같이 하나 먹으니까 엄청 배부르더라구요.
깨끗이 비우고 왔습니다.
제주도에서 제주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 또 이런 샐러드와 샌드위치 같은게 땡길때가 있잖아요. 그때 가면 좋을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포장을 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았어요. 특히 샐러드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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