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리가 많이 핫해지고 사람도 많아진건 아시고 계시나요? 특히, 송당리의 카페 중 가장 유명한 풍림다방을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이번 여행 했을땐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피하고 싶어서 송당리 근처의 다른 카페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 곳은 바로 친봉산장. 송당리를 지나다니면서 봤었던 카페였는데, 이제서야 처음 가보게 되었네요.
주소는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281-3입니다. 주차는.. 몇자리 할 수 있긴 했지만 협소합니다. 매일 아침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는 곳입니다. 인스타그램은 https://www.instagram.com/jeju_deerlodge/ 입니다. 혹시 모를 휴무일을 위해 가시기 전에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
구글 리뷰는 4.2개 / 리뷰는 240개나 있네요.
2016년에 오픈한 친봉산장의 간판이 보입니다.
들어가서 본 메뉴는 이렇게. 아메리카노와 라떼는 안 파신다고 써놓으셔서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우리 남편 당황.
아이리쉬 커피와 따듯한 크림커피에 소량의 위스키가 들어가는 시그니쳐 드링크 한잔과, 구운 쵸코우유 한잔을 시켰습니다.
아인슈페너 같이 생긴 남편의 시그니쳐 드링크
그리고 그 옆 크렘브륄레처럼 설탕층이 캬라멜라이즈드 된 제 음료 구운 쵸코 우유.
둘 음료 모두 저희에겐 너무 달달했습니다.ㅜㅜ 특히 저는 위의 설탕층을 나무 수저로 깨는게 힘들어서 ㅋㅋㅋ 결국 그냥 안으로 집어넣어서 녹혀 먹었네요. 쇠수저가 나오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ㅋㅋㅋ ; 저 설탕층을 깨면, 아래 따뜻한 쵸코우유가 있었는데.. 저에겐 넘 달아서, 차라리 구운 우유를 시킬걸 이런 생각이 들기도..
달달한 음료와 함께 주변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뭔가 깊은 산속 오두막집에 놀러온 것같은 느낌.
램프 컬렉션 보는 재미도 있고, 기타, 우크렐레 보는 재미도 있고요.
달달한거 /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입니다. 송당리에 들를일이 있으시다면 달달한 메뉴들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친봉산장을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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