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을 예상하고 갔지만, 출발하는 날 제주도로 태풍이 지나간다는 소식이 들어서 어쩌다보니 공항 근처에서 1박 하고 가게 되서 8박 9일이 된 여행이 된 제주여행. 태교여행이라고 계획을 하고 간건 아니지만, 임신한 상태이니까 태교 여행이라고 합시다. ㅋㅋㅋ 그 중에서도 기억에 많이 남는 카페 한림읍 귀덕리에 있는 집의 기록 상점에 대해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구글 리뷰는 4.1이고, 인스타그램은 @house_rec.store
주소는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951입니다. 주차는 앞에 세대 정도 댈수 있는 곳이 있지만 인스타그램에서 주차안내를 꼭 읽고 가보시길 바라요. (운 좋게 두번 다 갔을때마다 앞에 댈 수 있었지만, 주차에 비해 손님이 많아서; 인스타 하이라이트에 있는 주차 안내사항을 따라주시길!)
토,일,월,화 -- 1시에 오픈하고 5시에 클로징합니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앉아서 먹을 곳은 없어요. 가게 앞에 계단 앞에서 먹을 수도 있긴하지만;; 그냥 가게 안에서는 못 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두번째 방문 했을때 먹은 콘 타르트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처음 갔을때가 일요일날 4시쯤이었는데, 이미 다 솔드아웃이어서 에그 타르트도 딱 하나 남아있어서 에그타르트만 먹을 수 있었거든요.)
들어가면 예쁜 주방에서 주문을 받으십니다.
처음 갔었던 날은 파운드케잌과 딱 하나 남은 에그타르트 ㅜㅜ..... ㅋㅋㅋ
바로 앞 풍경도 예뻐서 찍어뒀습니다.
앞에는 자전거 하나와 손으로 쓴 간판이 보이고요.
일요일에 갔을때는 늦게 가서 그런지 사람이 덜 해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사진 순서가 엉망이긴 한데; 올린대로 설명해볼게요.
저는 임산부라 커피를 마실 수 없어서, 감귤즙을 시켰는데 너무 달까 걱정했는데 단맛없는 상큼한 맛이라 오히려 제 취향이었습니다.
처음 갔을때 시킨 건, 감귤즙, 아메리카노 & 에그타르트 하나 !
에그타르트가 바삭바삭한 시트지여서 제 취향!!! 에그타르트도 정말 맛있었어요.
상점 내부는 다양한 소품을 팔고 있었어요.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귀여운 잔들도 있고요~
조명들도 귀여웠어요.
안에서 보이는 뷰 !
ㅋㅋㅋ제가 콘타르트 먹고 싶다고 하니까 다음날 가자고 해주는 착한 남편! 다음날은 월요일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황;; 그래서 백신 맞은 본인이 안에서 기다리겠다며 줄서서 기다려주는 남편ㅋㅋㅋ.... 브이는 왜 하려고 하는거야 ㅋㅋㅋ
두번째 가서는 바깥에 앉을 곳이 있어서 앉을 수 있었어요.
임무 완수하고 나오는 남편 ㅋㅋㅋ
오늘도 감귤즙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구매하고, 드디어 콘타르트를 샀습니다. 저랑 남편은 세개 사도 될까 하면서 샀는데, 다른 분들 보니 혼자 오셔서도 두손 가득 들고 가시는 분들도 많고; 박스 하나에 가득 콘타르트&에그타르트 채워가시는 분들도 있고 하더라구요.
한개 살때와는 달리 상자에 담아주셨어요.
콘타르트만 세개 ! 남편도 먹어보더니, 엄청 맛있긴 맛있네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그날 인스타 스토리도 장식된 집의 기록 상점 !
쥬륵 흘러내리는 속안에 콘도 쏙쏙 박혀 있고, 시트지는 크로와상 곁면처럼 바삭바삭한 레이어들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에그타르트도 훌륭했지만, 콘 타르트도 정말 맛있었어요. 파운드케잌은 안 먹어봤지만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타르트류는 정말 빨리 소진 되는 것 같으니, 혹시 타르트를 노리시는 분들은 1시 오픈을 감안하시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르트,케잌은 가성비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지만 오히려 커피와 감귤즙은 가성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요일에 가고 바로 다음날 또 한번 가본 곳이니 ㅋㅋ 재방문 의사 당연히 있는 곳입니다. 가끔 가끔 생각날 것 같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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