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포인트 현금으로 돌려 받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갑자기 남편이, 이제 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면서 카톡을 하나 보냈습니다. (같은 방에 있는데도 굳이 카톡으로...) 뭘 듣다가 이 얘기가 나와서 바로 공유한다고 하면서 줬습니다. 남편이 알려준 사이트는 카드포인트.오알.케이알 -- 여신금융협회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사이트입니다. 클릭하면 바로 연결됩니다.
사실 카드를 많이 안 만들어놓은 저였지만, 그래도 사람마음이란게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니까 바로 해봤습니다. 신용카드를 별로 안쓰기도 하고, 포인트가 아예 없을 줄 알았지만 그래도 이 방법으로 현금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어차피 포인트가 얼마나 있는지도 잘 모르고,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써야할땐 귀찮고 까먹기도 해서 잘 못쓰는 포인트, 이렇게 돌려받아봅시다.
①여신금융협회를 들어갑니다. www.cardpoint.or.kr/ 이 화면이 뜹니다. 주황색 통합조회 & 계좌입금 버튼을 누릅니다.
②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등에 대한 동의를 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이 과정에 동의를 안하시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으니, 전체동의를 누르시고 확인을 눌러줍니다.
③본인 확인을 위해, 본인확인 서비스의 방법 세가지 중, 한가지를 골라서 본인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 제가 가장 편하다고 느껴지는 건, 휴대전화 인증이어서, 휴대전화 인증을 눌러서 본인확인을 했습니다.
④본인확인을 하시면, 알아서 위임장이 이렇게 뜹니다. 본인 대신에. (사)한국 여신전문 금융협회에서 대신 정보를 받아서 일처리를 해줘도 되겠냐는 위임장입니다. 위임자 부분에 성명과, 생년월일을 확인하시고, 위임등록 옆에 쓰여있는 위임자의 이름이 본인의 이름이 맞는 지 확인하시고 위임동의 버튼을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⑤그리고, 아까 했던 세가지 중 한가지 방법과는 또 다른 본인확인을 한번 더 해야합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미리 떠있고, 나머지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파란색 조회버튼을 눌러 조회합니다.
⑥카드 포인트 통합조회를 눌러 적립된 카드 포인트 조회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조회 하지 않고 바로 계좌에 입금하겠다 하시는 분은 오른쪽에 카드포인트 계좌입금을 누르시면 바로 연결 됩니다.) 아래 명단에 있는 카드사만 해당되는 서비스임으로, 혹 쓰시는 카드가 이 중에 없다면, 해당 카드사에서 직접 계좌입금 신청을 따로 해야한다고 합니다. 현재 (2021년 1월 22일 기준), 지원 가능한 카드사들은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국민카드, 농협카드, 씨티카드, 우리카드, 우체국카드가 있습니다.
⑦바로 카드포인트의 내역이 뜹니다. 저는 삼성카드와 신한카드의 포인트만 있는 상태지만 모든 포인트를 긁어 모아서 계좌입금을 신청했습니다. 원하는 입금 요청 포인트 금액을 직접 입력하실 수도 있고, 전부 입금을 누르셔서 전포인트를 모두 계좌 입금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⑧포인트를 돈으로 돌려받을 계좌의 정보를 적으시면 끝납니다. 본인이 원하는 본인의 계좌의 정보를 입력후, 확인버튼을 누르시길 바랍니다.
⑨신청결과를 확인하는 화면이 뜹니다. 계좌 입근 신청이 정상적으로 완료 됐다고 알려주는 화면이 뜨면, 종료하셔도 됩니다.
⑩신청하자마자 현금으로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았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서 각각의 카드사로 포인트 얼마를 현금으로 환산해서, 어느 계좌로 넣어줘라라는 정보를 보내주는 역할 까지 인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다려 보니, 신청한 두 카드사 중 한 카드사의 포인트만 먼저 들어왔습니다. 입금자가 마이신한포인트로 뜬거보니, 삼성카드에서도 또 입금을 해주겠죠. (신청한지 몇시간이 지나도 아직 삼성카드에서는 입금이 안들어 왔습니다.)
이렇게 카드 포인트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카드 쓰면서도 포인트가 뭐 그렇게 의미가 있냐 싶을정도로 포인트에 무심한 편이었는데, 이런 제도가 있으니 좋습니다. 어차피 제가 쓴 돈일텐데 생각보다 활용을 못한다고 생각했었는데, 현금으로 바로 돌려받을 수 있으니 훨씬 더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자고 있는 포인트들을 현금으로 돌려받으시길 바랍니다. (통신사 포인트도 이렇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소문도 있는데, 통신사 포인트야 말로 얼른 이렇게 시스템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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