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녀온 카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궁금한 건 못참는 저인지라, 인스타에서 광고 뜨자마자 노키즈존이 아니라고 해서 바로 갔다온 곳이에요. 오늘 날이 좋았는데, 아기가 콧물만 나지 않았더라면 더 뛰어 놀고 왔을것 같아요 :) '2만평 녹지와 정원뷰를 자랑하는 모로코 분위기의 신상카페.'라고 하니 참을 수 없었어요. 특히 리뷰가 많이 없으니 내 눈으로 직접 확인 해봐야 겠다 싶어서 바로 가봤습니다.
카페 나드(NARD)
주소 : 경기 여주시 하거3길 61-70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전화번호 : 0507 1364 6273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nard_yeoju/
주차 가능 / 아기의자 없음 / 케어키즈존
와. 근데 주변이 수목원이 조성되어있나보더라고요. 가는길도 너무 멋지고, 저희가 가는 길에는 논이 정말 황금 뷰여서 진짜 멋졌어요. 근데 정작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로 베어져 있었더라는...ㅋㅋ
분위기가 벌써 좋더라고요. 일단 주차장에서 카페까지 걸어가는데도 물이 흐르고 나무들도 멋지고 해서 기대감 가득했어요.
외부 미쳤다 !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내부도 느낌이 이국적이에요 :)
내부에 사람이 꽤나 많았어서 놀랐어요.
소품이나 가구들도 잘 선택한것 같더라고요.
빵 종류는 이미 많이 나가있는 상태였지만, 조금 지나니까 몇가지는 더 리필 되더라고요. 약과 버터바가 인기가 좋은 것 같았어요.
야외도 좋더라고요. 잔디밭이 있어서 아기가 뛰어놀 수 있었어요.
자다가 깨서 비몽사몽. 앉자마자 빵 드시고 바로 나가자고 하시는 분...
크로와상이랑 비엔나커피,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어봤습니다. 커피가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아마도 사람이 몰렸어서 주문도 몰렸나봐요.
분명 3명이 왔는데 저 혼자 앉아있네요... ㅋㅋㅋ
갑자기 처음 본 누나랑 놀고 있는; 저도 바통터치에서 잔디밭 같이 뛰어놀았는데, 먼 잔디밭에는 까만 버섯, 빨간 버섯이 자라있더라고요. 혹시 아기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신경써서 봐야겠어요.
테이블이 많긴 헀지만, 편한 높이의 테이블은 많지 않았다. 그래도 분위기가 좋으니 또 좋더라고요.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지금 너무 가기 좋은 곳인것 같아요. 너무 추워지면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좀 힘드니까요.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도 너무 좋았어요.
성서역사박물관과 수목원이 있는 곳이었어요. 나중에는 수목원을 같이 오면 좋겠더라고요. (아직..정보는 없지만)
아이들과 다닐 곳이 점점 많아지는 여주에요 :) 신상카페지만, 사람이 많았던 카페 나드. 아이들 없는 분들도 아이들과 함께도 가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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