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녀온 곳이에요 ! 요새 당남리섬에 코스모스가 절정일것 같아서 다녀온 곳이에요. 원래 당남리섬에는 핑크뮬리가 심겨져 있는데, 올해엔 코스모스가 심겨져 있더라고요. 10월이 끝나기 전까지는 이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제 (10월 11일) 갔을때 이미 많이 펴있었어요.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
당남리섬
주소 : 경기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700-2
주차장은 가는 곳에 크게 있고 무료입니다. 주차장이 크지만, 사람이 몰리는 요일이나 시간대에는 꽤 많이 찰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일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차가 꽤 많았거든요. 주차장에서 코스모스가 심겨진 곳이 가려면 거리가 꽤 있다고 느껴질 수 있으니 아이가 있으시면 유모차를 챙기시길 바랄게요. (물론, 유모차 타기 싫어하는 저희 아드님은 역시나 타지 않았...습니다)
코스모스가 심겨진 곳 말고 잔디가 깔려진 곳에서 강아지 데리고 피크닉 하시는 분들도 봤었어요 :) 날이 좋아서 옷만 따뜻하게 입는다면 그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린이집 데리고 오자마자 바로 출 발 ! 까까하나 쥐고 출발하시는 아드님.
언니네가 먼저 와있었고 조카도 유치원 다녀왔더라고요.
누나 유모차를 끌어주겠다고 자꾸.... 너나 타 유모차 아들아.
이거 가지고 계속 실랑이... 누나는 밀지 말라. 잡지도 말아달라... 밤톨이는 내가 밀어주겠다...ㅋㅋㅋㅋ
그래서 언니네가 먼저 떠났습니다. ㅋㅋㅋㅋㅋ 아드님도 갑자기 울고 불고 해서 쥬스 하나 쥐어줬더니 뚝 그치는 아들. 내 아들 맞네;
쥬스 그 큰 걸 다 드시는 편...
가을에 보는 꽃들은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저 뒤에 보이는 나무 있는 잔디밭 있죠. 거기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할머니 손 잡고 걷는 아기. 행복해보이네 ㅋㅋ 귀여워라.
코스모스 꽃밭에는 벌이 엄청 엄청 많으니, 주의하셔야 겠어요. 아기들이 있으신 분들은 꼭 잘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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