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데이트 겸 원주 구경하다가 가본 곳인데, 나중에는 아기 데리고 와도 좋겠다 싶었던 곳이에요. 작은 규모일수 있지만 보는 재미가 있는 곳. 그리고 무료로 구경 할 수 있는 원주 강원 감영 포스팅 해볼게요.
감영이라는 곳은 '감영은 조선시대 때 각 지역의 관찰사가 업무를 보던 관청이다.조선에 감영은 모두 8곳이 있었으며, 17세기 초에 이르러 감영 장소가 고정되었다. 오늘날의 도청에 해당한다.' 라고 합니다.
원주 강원 감영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원주로 77
관람안내 :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화번호 : 033-737-4767
관람료 : 무료
화장실 있음 / 주차는 앞에 댈 수 있어요. 근데 자리는 많진 않은 것 같아요.
너나들이라는 공연도 있더라고요. 매달 있는 것 같으니 날짜를 확인해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측우기도 앞에 놓여져 있고요. 멀리 보이는 것은 제 남편 맞습니다....
비석이 있는 곳도 있고요. 저는 요새 옛날 건물들이랑 현대적인 건물들이 섞여 있는 모습이 좋더라고요.
내삼문의 정보도 적혀 있었어요.
이런 글 있으면 있는 거 다 읽어보는 우리 남편... 게다가 읽는 속도도 느린 남편. 너니까 참는다(?)
감영에 대한 정보들도 정리가 잘 되어 있었고요.
여길 정말 보고 싶었거든요. 연꽃과 연잎이 있는 멋진 공간. 앉아서 책 읽는 분도 계셔서 더 그림같았어요.
뭔가 보수 중인 곳이 있긴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K 멋짐 살아난다!
연꽃들도 있고, 붕어들도 있고요.
연잎과 버들나무도 참 멋지게 조화롭더라고요. 남편이랑 둘이 오긴 했지만 물고기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우리 애기 데리고 오면 또 좋아하겠다 싶었어요.
야경도 멋지더라고요. 직접 보진 못했지만 가려고 검색해서 보는데 야경보러 오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 듯 했어요.
원주 굽이길 스탬프도 받을 수 있었어요.
방명록도 남겨봤어요. 남편이 쓰는데 아주 자기 맘대로 쓰더라고요(;;) ㅋㅋㅋㅋ
남편이 이 포스팅을 쓰고 있다고 하니, 화장실도 엄청 깨끗했다고 꼭 써달라고 하네요. 주중에 갔었는데 남편이 화장실이 깨끗한 것에 감동받았었다고 하네요. 공용 화장실이라 깨끗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청소해주시는 분들이 열심히 해주시나봐요.
야경도 멋지다고 하니, 밤에 나중에 애기 데리고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 아기들과 키즈카페 같은 곳들도 좋지만, 이런 곳들을 데리고 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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