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하게 다녀온 곳인 산속애 !!! 인스타로 보다가 작년에 포스팅이 된 사진을 보고 가본 곳인데 올해에 제대로 오픈을 했나봐요. 그래서 오픈 기념 할인도 받고 왔답니다. 여주에 속속들이 이런 곳들이 생겨나는게 반가워요. 여주에 2019년에 이사 왔는데 요새 들어서 참 많은 곳들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오늘 날이 좋아서 아기랑 다녀왔는데 바로 리뷰를 써보고 싶었어요.
산속애(Sansokae)
주소 : 경기 여주시 북내면 상교3길 149
전화번호 : 0507-1309-7969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오후 1시에 아기 산양에게 우유를 줄 수 있는 체험이 있어요! 언제까지 계속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세요!)
주차 가능 / 아기 의자 (하이체어는 없지만 이케아 아이 체어와 테이블이 따로 있어요.)
입장료는 24개월~초등학생(음료1잔 포함) 7,000원 | 성인 입장 (음료1잔 포함) 9,000원이에요. (가오픈 기간인 5월말까지는 2000원 할인 해주시더라고요 !)
웹페이지 : https://sansok.imweb.me/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ansok_ae/
아직 곳곳이 마무리가 되지는 않았으니 이 글을 보고 가보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요 !
'산속애' 건물로 오기 전까지 사실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굽이 굽이 들어오긴 했어요.
가는 길에 있던 표지판들도 너무 귀엽고요.
저희는 산속애 목장 표지판도 봤지만 그냥 오른쪽으로 고래산구들로 가서 주차를 했다는;; 차에서 찍은 사진.
고래산구들은 같은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팜스테이 같은 곳인 것 같더라고요. 남편이랑도 어른들과 같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주차를 하고 내려오니 고트밀크 팩토리 사인도 보이고요.
아직 완벽히 조성되지 않았지만 저는 오히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오솔길도 만들어 놓으시고 곳곳에 하나하나 만들어가시는 곳이더라고요.
1시에 맞춰서 온다고 왔는데, 차에서 너무 주무셔서 결국 깨워서 나왔어요.
산속애 건물이랑 폰트도 미니멀하니 맘에 들고요~ (디자이너 병 못 고쳐ㅠㅠㅠㅠ)
산속애는 원래 30년간 수목을 가꾸던 농원이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농원에서 농장으로 그것도 체험이 가능한 카페형으로 바꾸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대단해요.
네이버 리뷰를 쓰면 알파카 먹이를 줄 수 있더라고요.
알파카 인형들도 있었어요. 우리집 아기는 일어난지 얼마안되서 어리둥절;;
산속애 카페 건물에서 보는 뷰도 좋더라고요. 푸릇푸릇
막 뛰기 좋아하는 아기들은 조심해야 할 곳들이 좀 보이긴 했어요. 아직은 우다다다다닫다 뛰어도 잡을 수 있어서 다행인 밤톨...ㅋㅋ
1시가 되니 아기 산양에게 우유를 줄 수 있었는데요.
뒤에 있는 건물이 산양들이 있는 장소에요. (바로 옆은 알파카가 있어요.)
아기 산양들 너무 귀엽더라고요. 사실 밤톨이때문에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저와 남편이 더 신난 느낌ㅋㅋㅋㅋ
약간 무섭지만ㅋㅋㅋㅋㅋ 너무 신기해서 계속 해보고 싶은 밤톨이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빨리 잘 먹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배고팠구나 ㅠㅠ!!
알파카도 있고요. 알파카는 영상으로 많이 찍었는데, 먹이도 줄 수 있었어요. 알파카 침뱉는 영상들만 봐서 성질이 고약한 줄 알았는데 여기에 있는 알파카들은 순하더라고요. 원래 순한건가? 어쨋든 먹이 주는 것도 처음 해봤는데 잘 받아 먹는 알파카들.
알파카는 영상을 주로 찍어서 그런지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알파카는 영상 캡쳐본들로 대체 합니다. ㅋㅋㅋㅋ
꼬꼬들?도 있고요.
다시 돌아와서
젤라또를 조금 줘봤는데 계속 달라고 손을 뻗던 밤톨이... 엄마 아들 맞구나 ㅋㅋㅋ
아직 이케아 아기 의자에 발이 안 닿지만 그래도 잘 앉아있는 밤톨이. ㅋㅋㅋ 알파카 색칠하기도 있어서 열심히 끄적거리더라고요.
남편은 바스크 치즈케잌이랑 피자가 먹고 싶으시다고 하셔서....시켰는데 먹기 전에 찍은 사진은 없;;;ㅋㅋㅋㅋㅋ
피자는 얇은 피자인데 끝이 많이 탄것 처럼 나왔네요. ㅋㅋㅋ 페퍼로니는 조금 타긴...했지만 ㅋ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저희 아기도 고르곤졸라 줬는데 맛있어 하더라고요.
왔다 갔다 거리기 좋아하는 아드님 때문에 가만히 있질 못하는 밤톨애비...ㅋㅋ
다시 한번 산양들도 보고요.
놀이터?도 해놓으실 건 가봐요.
벚길도 조성해 놓으시고요.
위에서 바라본 뷰가 좋은 산속애 !
재방문 의사 있어요 :) 음료가 포함된 입장료 가격이라 가성비도 괜찮은 것 같고요. 대형 농장카페보다 동물이 많지 않아서 실망 할 수도 있지만 저희 아기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알파카와 산양만으로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젤라또도 맛있었고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15분-20분정도 걸려서 꽤 가까웠어요.
날이 좋으면 가보길 추천드려요. 날이 너무 더우면 돌아다니기는 힘들 수도 있으니 아이가 있는 집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없어도 가족들이랑, 연인이랑 오신분들도 계셨어요 :) 데이트 코스로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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