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녀온 곳이에요. 오늘 가서 여쭤보니 오픈한지 3주 정도 된 곳 이더라고요. 제가 매주 수요일에는 아기를 데리고 갈 곳을 검색하다가 찾게 된 곳이에요. 밤톨이랑 같은 년도에 태어난 22년생 오카방에 번개 쳤는데, ㅋㅋㅋ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당황...ㅋㅋ 저희가 너무 정신 없어서 노키즈존이 되는거 아니냐고 걱정했네요. 😂
그린폰드 (Green pond)
주소 : 경기도 여주시 세종로 356-27 용마 골프장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철문으로 진입 !
(사실 저는 여기 큰 길 가에서 들어가는 곳을 못 찾아서 유턴만 네번 해서 들어갔어요.ㅋㅋㅋㅋ 😂 스벅 전에 들어가야 되더라고요.)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9시 30분)
단체석 있고, 주차장 넓어요 !!! 아기 의자도 구비해놓으셨더라고요 ! 최고!!! 여주 지역화폐도 되서 좋았어요.
규모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주차도 넓어서 좋아요 ! 이미 갔는데 차가 많아서 놀랐어요.
안엔 플랜테리어가 제대로 !! 와~ 식물 진짜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능력도 있으신 것 같아요. 식물이 많았어요.
어머님들과 아가들은 다 가려드렸...ㅋㅋㅋ습니다. 넓은 테이블도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아기 의자도 있고요. 의자는 총 세개. 저희야 특수한 케이스여서 아기의자가 많이 필요했겠지만, 저희 아드님은 하도 싸돌아 다녀서(엉엉..ㅠㅠ) 아기의자가 필요없는 요즘이랍니다.
아기 주려고 소금빵이랑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아오 진짜 가만히 안 계신 아드님^^.....
사진만 봐도 느껴지실지.... ㅋㅋㅋ에너지 무엇...
아 그나저나 이곳의 디져트가 생각보다 종류가 많았어요. 뒤에서 보니 직접 만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서 먹은건 소금빵이랑 아메리카노이지만, 마들렌 두개랑 스콘 두개 사왔거든요. 소금빵은 아드님이 다 드셔서 제대로 맛을 못 봤어요. 나머지는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적당한 달기로 맛있더라고요. 아시죠? 한국인에게 최고의 디져트 칭찬은 '많이 안단데 맛있어!'라는 것. ㅋㅋㅋ
아메리카노가 5천원. 요새는 비싼 것 같지 않아요. 워낙 더 비싼 곳들도 많아서 오히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메뉴도 다양해서 좋아요. 원산지 표기도 꼼꼼히 해놓으셨더라고요. (그때 당시엔 못봤지만 사진으로 봤네요.)
깔끔한 주방. 그리고 주문 받는 분들도 친절하셨어요. 여주사랑 카드가 되더라고요.
ㅋㅋ신난 아기는 와다다와다다.... 너무 죄송했습니다...요새 어디 가든 눈치보는 밤톨어멈.
내부는 생각보다 커요. 밖에 테라스 좌석에도 손님들이 많이 앉아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여기가 왜 그린폰드인가 하니 이렇게 뒤에 말 그대로 초록 연못이 있더라고요. 연못 근처 산책로는 6월쯤 완성된다고 써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더욱 더 사람이 많겠죠? 생각보다 이미 사람이 꽤 있었던 곳이었어요. 주변분들은 아시나봐요.
집에 돌아와서 남편한테도 보여주니 다음에 자기랑도 같이 가자고 하네요 :)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새 워낙 물가가 올라서 그런가요. 밤톨이 데리고 가서 화분이라도 만질까 잡고 다녀서 정신이 없었지만 좋았어요. 아기 데리고 갈 수 있는 카페가 여주에 많지 않은데 새로운 카페가 키즈프렌들리존이라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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