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시어머님과 저희 가족(남편,저, 아기)까지 넷이서 식사를 했어요. 어머님이 전부터 맛있게 드셨다고 하셔서 같이 가자고 하셨었는데, 같이 다녀왔어요. 맛있더라고요 :) 특히 아기랑 갈 수 있는 곳이라 좋았어요.
주말이고 오후 두시쯤 갔는데 사람 엄청 많더라고요. 근데 다행인건 많은 사람에 비해 빨리 빠지는 편이에요. 그래도 30분 조금 넘게 걸려서 들어갔어요.
북극해고등어 오산본점
주소 : 경기 오산시 경기대로 845 북극해고등어 본점
전화번호 : 031 372 5101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없음)
아기 의자 있음. 주차장 있음.
넓은 주차장 자리 만큼 사람도 많았어요.
앞에선 신안 천일염도 판매 중이었어.
제가 갔을때는 약간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사람 많았어요.
메뉴판도 보이고, '초등 3학년부터 1인 1식입니다.' 이렇게 쓰여 있네요. 근데 아이들이랑 온 분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식후에 먹을 수 있게, 아이스 커피랑 티도 있었어요.
거래 농장도 위치도 보여주고 좋더라고요.
드디어 앉은 자리. 아기 자리도 만들어 주셨어요.
배고프신 아들...
반찬바를 해놓으셨던데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도 맛있더라고요.
저희는 고등어 2인, 삼치 2인분 시켰어요.
맛있게 먹었는데 ㅋㅋ 아가가 많이 안 먹어서 4인분 시킨거 약간 막판에 후회했어요. 근데 가족단위로 가기 너무 좋겠더라고요. 정신 없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삼치가 더 제스타일이었는데 살이 더 단단해요. 고등어는 더 촉촉하고 짭짤해요. 근데 전반적으로 생선 간이 너무 안 짜고 적당히 짭쪼름해서 밥이랑 먹기 좋았어요 :) ! 생선 냄새도 안 나고 완전 만족.
정신 없는 와중에도 자리 정리해주시는 분들이랑, 주문 받아주시는 분이 너무 잘해주셔서 인상 깊었어요 ! 재방문 의사는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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