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라면 채워 놓을 라면들을 구경하다가 처음 본 로스팅 매운 돈코츠 라멘 ! 처음 보는데 나온지 꽤 된건가요? 내가 처음 본 거면 신상이지 뭐~ 하면서 담아본 라면. 아니 라멘라면.
건면도 궁금하기도 해서 사봤는데 과연 맛이 있을지. 둘이서 두개 먹으려다가 결국 세개 끓임.
나트륨 함량은 어마어마하다. 돈골?농축액이 국산아니고 일본산이었으면 안 사려고 했는데 국산이네요. 칼로리는 390kcal 칼로리는 건면이라서 조금 적은 거겠죠?
건면은 원래 이렇게 얇은 건가요?
면발 자체가 엄청 얇은건 아닌데, 뭉쳐놓은 면 자체의 두께가 2/3 되는 느낌이라 당황.
그래 면 보자마자 세개 끓이자고 하길 잘했다 싶어졌어요. 그리고 후첨 고명과 후첨 육수가 들어가 있는데 둘 다 불을 끈 후 ! 마지막에 넣어주라고 큼지막히 적혀있네요.
물을 끓여줍니다.
면을 넣어줍니다.
아무리봐도 적응 안되는 면의 두께.
끓이고, 조리법 대로 후첨 육수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후첨 고명도 올려줄게요.
블로그 올리려고 그릇에 담아 먹었는데 정작 먹을때는 사진 안 찍으신 블로거..^^....심지어 숙주나물도 씻어서 넣어 먹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그래서 제일 중요한 맛은 ? ... 뭔가 제가 생각한건 육수가 더 진 할 줄알았는데 라멘의 그 돼지고기 육수 맛이 잘 안나서 조금 아쉬웠어요. 매콤한 맛이 강조 된 라멘이라고 생각하니 먹을만은 했고 면발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처음으로 건면 라면 먹어봤는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근데 왜 굳이 건면이었나 싶기도 했네요. 라멘하면 뭔가 기름도 많고 그래서 오히려 튀긴면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너무 느끼하려나요.
남편이 라멘을 특히나 좋아해서 사본 건데, 어떤고 물어보니 맛은 나쁘지 않은데 굳이 재구매 의사는 없다고 하네요. 저도 같은 생각...한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 뭔가 육수맛만 조금 더 강하고 차라리 매운 맛을 굳이 안 넣고 그랬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차라리 뽀얀 사리곰탕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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