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기랑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다녀왔어요. 저희 집에 2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새로 열린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남편이랑 신혼여행으로 독일 갔었는데, 이제 아기랑 같이 독일느낌의 카페를 가다니 ㅋㅋ... 시간 빠르네요. 아기와, 아이들도 환영하신다고 하셔서 냉큼 다녀왔습니다.
인스타로 먼저 알게 된 곳인데, 노키즈존인지 dm으로 여쭤봤는데 답장 빠르게 주셔서 바로 남편이랑 아기 데리고 출발!
카페 홀츠가르텐
가오픈 중 영업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
주소 : 여주시 강천면 이문안길 28
주차장 : 있음. (현재 공사중이었어요.)
예스키즈존 ! (이게 너무 감사할 지경..ㅠㅠ 아기가 생기다보니 노키즈존인지 아닌지 검색해보고 가는게 일상이 됐습니다.)
이 건물만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이 건물에 다른 한쪽으로 나가면, 다른 건물이 있어서 자리가 더 있더라고요. 2층도 있고... 자리 없어서 못 앉는 경우는 없을 것 같아요.
화장실 앞쪽도 일렇게 꾸며놓으셧네요.
메뉴는 다양했어요. 커피도 많고, 커피가 아닌 음료들도 많아서 커피 안드시는 분들도 걱정 없어요. 영수증 리뷰를 해주면 미니 브레첼도 주신다고 합니다. (참고로 미국은 프레첼이라고 하고 독일은 브레첼이라고 한데요. 모두 프레첼이라고 부르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브레첼 종류가 일단 굉장히 많았고, 다른 디져트류도 많았어요.
주문하는 곳에도 테이블이 많았지만 옆에 건물도 따로 앉을 곳이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아기와 바깥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과 빵 두개를 시켰는데 2만원정도 나왓어요. 가격은 조금 쎈 편인 것 같아요. 그래도 커피는 맛있는 편이었고 빵도 맛있게 먹었으니 아깝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매듭모양의 브레첼을 사려고 했으나 남편이 먹고 싶어하던 쵸코 브레첼이 딱 솔드아웃 된 상태여서 그냥 다른 빵들로 골라봤어요.
ㅋㅋㅋㅋ볕때문에 가제수건에 모자 조합으로 힙합느낌 낸 아드님...
아이들을 위해 놀이기구도 있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그런지 아기 데리고 온 분들이 좀 계셨어요.
나오는 길에서야 바깥 외관을 찍을 수 있었어요.
주차장에서 본 뷰가 좋더라고요. 아직 공사중이어서 주차장은 흙바닥이었지만, 주차장 공사가 끝나면 흙바닥도 변하겠죠? 아무튼, 그래도 주변에 아기랑 갈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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