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열심히 먹었었던 벤엔제리스 아이스크림을 이제 한국에선 온라인으로 시켜먹을 수 있는 날이 오다니, 신기하네요. ㅋㅋ네이버 원쁠딜에서 4개에 25800원으로 팔아서 냉큼 사봤습니다. 마켓컬리로 초코퍼지 브라우니를 하나 사본 적이 있는데,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또 사놓으면 안되냐고 해서 ^^;; 또 샀습니다.
근데 스마트스토어가 있나 검색해보던 중에, 원쁠딜을 하고 있어서 4개에 2만5천8백원에 구매했어요. 최대로 1696원도 또 돌려 받을 수 있으니 더 좋더라고요. 항상 있는 딜은 아니고 특별하게 진행한 것 같던데 다음에 또 있으면 좋겠어요!
벤엔제리스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benandjerry/)
그리고 집에 잘 도착한 아이스크림. 꽝꽝 얼어서 잘 올까 했는데, 배송상태 좋게 잘 왔어요. 청키몽키, 초콜렛 퍼지 브라우니, 체리 가르시아가 왔는데 오늘은 청키몽키, 초코 퍼지 브라우니 먼저 리뷰해볼거에요.
청키몽키
바나나스플릿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근데 이제 조금 더 월넛과 초코가 듬뿍 들어간 아이스크림이에요.
총 내용량은 473ml이고, 칼로리는 1239kcal입니다.
바나나 스플릿 구슬 아이스크림 좋아했는데, 구슬 아이스크림보다는 바나나맛이 더 강해요. 보이기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보이지만, 바나나맛이 진합니다. 초콜렛도 엄청 큼지막하게 들어가있고 빠닥빠닥한 판 초콜렛이라서 씹는 식감이 좋아요. 월넛도 콕콕콕콕 많이 박혀있어서 꼬수운 맛도 납니다.
오른쪽에 초코 크기 보이시나요. 사정없이 큰 초코로 때려박았어요. 바나나의 은은한 단맛과 초코의 강력한 단맛의 조화가 좋습니다.
초콜렛 퍼지 브라우니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맛. 초코초코한 맛을 좋아하면 안 좋아할 수 없는 맛.
이 한통의 내용량은 473ml고 총 칼로리는 1040kcal입니다. (총 칼로리 보면 못 먹는거죠...ㅋㅋ하지만 전 먹습니다.)
리뷰 써야지~ 하니까 갑자기 이걸 찍어달라는 남편...?응? 뚜껑 여는 건 왜...?
열자마자 느껴지는 초코향. 아이스크림 자체는 포실포실하지만 안에 있는 초코 브라우니의 꾸덕함이 또 묘한 맛이죠.
맛이 없을 수 없지만, 달긴 엄청 답니다. 남편이 재택근무를 해서 집에 달다구리한 과자랑 디져트를 쟁여놓는 편인데, 이번에는 이 초코퍼지 브라우니에 꽂히셨다는... ㅋㅋㅋ 저는 사실 많이 못먹고 두숟가락 먹고 내려놨어요. (원래는 더 많이 먹을 수 있지만, 이미 청키몽키를 먹은 상태였어서..ㅋㅋ) 미국에서는 과제하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반통은 그냥 비우곤 했는데....ㅋㅋㅋㅋㅋ 제가 요새 스트레스가 없나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청키몽키가 더 제 스타일이긴 한데, 초코퍼지 브라우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청키몽키는 바나나킥과는 달리 인공 바나나맛이 아니라서 좋아요. 초코 퍼지 브라우니는 달달한 초코 아이스크림에 쨍한 초코퍼지 브라우니가 쏙쏙 박혀있어서 먹으면 스트레스는 진짜 뚝 떨어지는 맛입니다.
칼로리는 당연히 초코퍼지브라우니가 높을것 같지만, 청키몽키가 더 높은게 함정입니다. ㅋㅋㅋ 재구매 의사는 있는데 너무 자주 쟁여놓으면 저와 남편의 혈관이 막힐 것 같아서 가끔 사놓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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