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살게 되면서 스타벅스를 잘 안가게 되는 것 같아요. 주변에 있긴 하지만, 갈때마다 다른 지점에 비해서 요상한 커피맛에 잘 안가게 되고, 집에서 내려 마시거나 로컬 커피샵을 가는 편이에요. 근데 얼마전에 분당에 갔다가 스타벅스에서 좀 오래 있을 일이 있어서, 스타벅스를 갔더니 처음 보는 메뉴가 있었어요.
신메뉴였던 지는 꽤 된 것 같은 메뉴이지만, 나에게는 신메뉴....인 ㅋㅋ 치즈 그린 어니언 브레드 ! 치즈도 좋아하고, 파도 좋아해서 안 먹어 볼 수 가 없었습니다. 5500원이었고 가격은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싸게 느껴지지도 않아요. 스타벅스라서 그런 거겠죠. ㅋㅋ
카페인이 안 들어간 티와, 치즈 그린 어니언 브레드를 먹어보겠습니다. 데워주니까 더 그럴싸한 느낌이에요.
향은 파와 치즈향이 솔솔...! 대파 바게트?가 유명한 빵집들이 몇군데 있던데 그 메뉴를 그대로 베껴온것 같긴 하지만^^.......
대파와 치즈가 낭낭하게 들어가 있는 편이에요. 파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치즈는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한데 그건 제 취향이기도 해서... 뭐 아무튼..
파와 치즈 부분은 느끼한 편이면서 짭짤한 편이에요.
총평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은 어쩔수 없었던 것 같아요.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류는 늘 먹고 싶어서 사먹으면 한끗이 모자란 느낌인데, 이것도 약간 그런 느낌... 스벅은 디져트류는 만족도가 높은 편인데 빵류에서는 나쁘진 않지만 와 맛있다! 이렇게 느낀 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이 치즈 그린 어니언 브레드 또한 그랬습니다. 그래도 따뜻하게 먹으니까 잘 들어가긴 했어요. 파와 치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뭔가 빵과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닌듯 했어요. 조금 더 맛있는 쫀득쫀득 겉바속촉의 바게트였다면 달랐을까 싶기도 하고.. 재구매는 딱히 없을 예정입니다. 한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한다. 이런 느낌의 빵이여서 조금 아쉽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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