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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을 가보고

by 귀밤토리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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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최근에 순대국이 너무 먹고 싶다고 계속 얘기해서,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을 가봤습니다. 양평에서 맛있는 순대국집이라고 소문 났다고 하는데, 남편이 엄청 기대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순대국을 좋아해서 기대를 하며 갔습니다. 

 

개군할머니 토종순대국
주소 :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하자포길 31입니다. ( 주차는 뒤쪽으로 가면 자리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차가 많았어요. )
영업 시간 : 매일 아침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휴무일 없음) 
전화번호 : 031- 772- 8303

저희는 딱 점심시간쯤 가서 그런지 차가 엄청 많더라구요. 이미 사람이 많았어요. 근데 기다리거나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차는 거의 만차정도 였어요.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건물 두채가 연결 되어있는 것 같은 느낌?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입구가 헷갈리게 되어 있지만 다 내부에서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가는 모습;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3대 원조집이라고 쓰여있어서 저는 3대 순대국집이 세군대 있는 줄 알았는데, 3대가 거쳐서 했다는 순대국집..;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들어가니..구조가 복잡했어요. 자리를 많이 놓기 위해서 정신 없는 구조인듯 했습니다.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뒤쪽으로 자리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 자리가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대기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메뉴는 토종순대국 9000원, 토종 순대국 특은 10000원 전통순대전골 중자는 28000원 전통순대전골 대자는 35000원 모듬순대 20000원 토종순대 15000원 머리고기는 15000원입니다. 외에 술도 판매하구요. 메뉴판 옆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쓰여 있었습니다.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메뉴 맛있게 먹는 방법

주문을 하니까 나오는 찬들... 간도 엄청 두툼하게 잘라서 나오더라구요.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소스들이랑 양념들이 대부분이고, 부추, 고추, 김치, 깍두기가 있습니다. 간이 나오는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저희가 시킨 건, 토종순대국 하나 다른건 토종순대국 특으로 하나 ! 총 두개만 시켰습니다.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제가 시킨건 보통 순대국..!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남편이 시킨 특! 뭔가 더 많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긴 했습니다.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양평 개군면 3대 '개군 할머니 토종 순대국'

 

맛평가를 하자면, 맛은 있었어요. 그냥 순대국에는 순대가 약간 길게 네덩이가 들어가있었고, 다른 부속들이 많이 들어가있더라구요. 시래기가 들어간게 특징인것 같은데 얼큰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남편의 특은 순대와 다른 부속이 조금 더 들어가 있는 수준이었고 맛은 같더라구요. 저는 부추를 좋아해서 부추를 많이 넣고 우러나오는 육수를 먹었는데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근데 순대국은 취향껏 넣어서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는 음식이기도 하니까요. 

 

맛은 있었지만, 순대국 좋아하는 남편이 한그릇을 다 안비우고 온 집이기도 했어요. ㅜㅜ 테이블도 잘 안 닦여있었는데 이건 뭐 바쁘시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이 위생적으로 깨끗하지는 않더라구요. 예전에는 그런거 신경도 안쓰는 남편이었는데 요새의 남편은 ㅋㅋ그런걸 보면 숨기질 못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한그릇을 당연히 비울 수 있는 사람임에도 둘다 남기고 왔습니다. 저는 맛있다고 계속하면서 먹긴 했는데 남편이 약간 안절부절하니까 저도 같이 다 못비우겠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맛집인 것은 맞는것 같았어요. 저와 남편의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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