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래 있기도 했고, 임신을 해서 아랫배가 러브핸들마냥 많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제 막 1차 기형아 검사를 끝낸 초보 예비맘) 그래서 그런지 편했던 바지들도 괜히 좀 조이는 기분이 들어서 좀 편하지만 여름에도 너무 내놓고 있지 말라는 말을 좀 들어서, 안그래도 괜찮은 바지가 없을까 생각하고 있던 순간 !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는 길에 보게 된 마트바지 !!!
꺼내볼까요 ? 살 때보니 색도 여러가지이고 사이즈도 여러가지 였지만, 살이 듬뿍 쪄버린 저에게 맞을 만한 엑스라지 사이즈를 샀습니다. (더 큰 사이즈가 없어서 오히려 아쉬웟습니다.) 색은 먹색이에요. 아예 블랙은 없었고 먹색과 약간 화려한 색들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ㅋㅋ이 태그를 보고 사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마트에서 사는 마트바지 ! 뭔가 잠자다가 마트를 가도 이상하지 않을 마트바지라고 생각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엄청 커보이는 가 싶긴 한데, 신혼 버프? + 임신 + 코로나 집콕 삼합으로 이루어낸 저의 살집들에겐 ㅋㅋ 그리 크지 않더라구요.
만원 정도 하면 좀 허접한 것 같긴 할 것 같은데 했는데, 주머니 넉넉한 편이고 길이도 163인 저에게는 너무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은 길이라서 좋았습니다. 두께도 여름에 집에서 입기는 좋은 얇은 두께입니다.
사실 입고 나서 느낀 건데, 뒷주머니는 그냥 폼입니다. 사실 있는 척만 할거면 아예 없애는게 나은 듯 하긴 한데... 뒷 주머니는 없애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안닦은 거울로 비춰지는 모습입니다. 길이가 발목 위라서 좋아요. 여름에도 입기도 좋고, 겨울에도 땀 많고 열 많은 저에게는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뭐 물론 여러개가 필요할 것 같지는 않지만 ㅋㅋ 지금도 글 쓰면서 입고 있는 바지입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엑스라지보다 더 큰 사이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페이크 뒷주머니는 없었어도 좋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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