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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드디어 정산 받나? (+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 알게 된 점 몇가지 )

by 귀밤토리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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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집을 나서는데 집 앞에 한장의 편지?가 있었습니다. 뭐지 싶어서 보니 구글 애드센스에서 온 편지가 딱 와있었습니다. 

 

사실 몇일전부터 계속 'Your payments are currently on hold because you have not verified your address.'라고 떴었는데 자꾸 verify하려고 하면 계속 핀번호를 입력하라고 해서 무슨 핀번호를 어쩌라는 거지 싶었지만... 이 편지로 온 핀번호를 입력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못 맞춘 퍼즐이 딱 맞춰지는 듯 했습니다. 아니 주소를 검증할라고 하면 핀넘버를 적으라그래서 뭔가 싶었는데... 일정 금액(약10달러) 쯤 되면, 구글에서 주소로 핀넘버를 보내주는데 그게 잘 갔는지 그 핀넘버를 받고, 구글 애드센스에 넣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google adsense - 'Your payments are currently on hold because you have not verified your address.' 

제가 일전에 썼던 주소로 핀번호를 직접 우편물로 배송해주는데, 그 핀번호가 집으로 온 것입니다. 반갑다 구글 애드센스야!

나도 드디어 정산 받을 수 있는거니? ㅋㅋ 기쁜 마음에 뜯어보았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google adsense - 집주소로 pin번호를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뜯어보니 핀넘버가 와있었고, 그 번호를 구글 애드센스로 로그인해서 주소를 인증하라는 곳에 핀넘버를 써주니까 다시는 저 빨간 노티스가 안떴습니다. 저는 아직 $10달러가 정확하게는 도달하지 못한 9.xx달러인 상태이긴 하지만, 왔네요. 대략 10달러쯤 될랑말랑하면, 구글에서 보내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블로그를 생성하고 열심히 달려보질 못했는데, 이 핀 넘버 받게 되니 괜히 뭔가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 애드센스 google adsense - 핀번호 입력

+ 사실 다양한 이유에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지만, 아주 소소하지만 블로그로도 광고수입을 받아 보자 했던 이유에서 티스토리를 선택했습니다. (네이버가 아무래도 노출도 잘 되고, 수익으로는 더 좋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길이 뭔가 험난 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고민하다가 티스토리를 선택하게 됐습니다만..후회는 없습니다. ㅋㅋㅋ 생각외로 네이버에서 검색되서 저의 블로그로 오시는 분도 꽤 있어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작년 12월 중순부터 시작 된 제 블로그이긴 하지만, 5개월 차에 10달러라니 뭔가 감격스러우면서도... 아주 작고 소중한 느낌(?)입니다. ㅋㅋ 아직 글이 많지 않은게 이유일 수도 있고, 제 글 자체가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이유에서 작은 수익일 수도 있겠지만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 수익을 조금씩 늘려나가고 싶습니다. 

 

블로그는 5개월 차 이지만,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해서 광고를 붙인 것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10달러라는 수익에도 만족스러운 1인 입니다. (2월초부터 들어갔고, 현재는 4월 22일입니다. 정확하게 애드센스로 광고를 붙인지는 3개월을 향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공격적으로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이거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슈를 타겟팅하여 블로그 쓰시는 분들이라면 저보다는 수익이 많아야 겠지만 저에게는 나름 만족스러운 수익입니다. 그냥 꾸준히 하는게 답이겠구나 싶기도 하고, 사실 요새 여유가 많이 안나서 블로그를 잘 못하는데, 정말 짬짬히라도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점도 많고, 궁금한 점도 많지만 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몇 가지 적어봅니다. 

 

+ 하루 방문자 수가 많다고 해서,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많은 건 아니다. 

제가 하루하루 비교해보고 있지만, 방문자에 비례해서 애드센스 수익이 나는게 아닙니다. 클릭수와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클릭수는 제가 뭐 일일히 체크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딱히 제가 뭐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근데 하루 방문자수가 그럼 수익에는 도움이 안되냐? 그렇다고 대답 할 수도 없는게, 방문자가 많으면 아무래도 광고를 보고 클릭 할 수 있는 사람들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도움이 안된다고 볼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google adsense - 그래프 

12월에 시작한 제 블로그는 1월에 갑자기 다음 메인에 소개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방문자가 늘었지만, 2월부터는 원래의 페이스를 찾고... 3월에는 6천명정도, 이번달에는 아직 6천명을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좋은 소식이라고 한다면, 하루 방문자수가 아주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글이 하나하나 쌓이면서 그에 관련한 검색어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느는 걸 보는게 꽤 쏠쏠하게 재밌습니다. 

티스토리 월간 방문자 

+ 애드고시에 한번 떨어졌지만, 두번째에는 너무 쉽게 오케이를 받은 듯하다? 

애드고시에 관련한 많은 썰들이 있겠지만, 애드 고시에 처음에 낙방을 하고 사실 별로 낙심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받으면 좀 더 이상한데 싶을 정도로 게시한 포스팅의 개수도 적고, 저조차도 미흡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근데 떨어뜨릴거면 진작에 알려주지, 꽤 오랜시간이 지난후에 알려줬습니다.  근데, 이런 저런 썰을 읽다가 제 블로그의 메뉴 섹션을 좀 바꾸고 낙방한 후로 계속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냥 또 해볼까? 하는 김에 애드고시에 재응시를 했고, 그 다음에는 정말 짧은 기간에 연락이 왔습니다. 이제서야 광고를 넣을 수 있다고! (앗싸) 

 

근데 느껴진 게 있었습니다. 사실 포스팅 개수의 차이는 엄청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는 낙방이고 두번째는 왜 붙었을까? 그건 저도 잘 모릅니다. ㅜㅜ 사람이 직접 체크를 하는게 아니라서 뭐 그들의 알고리즘은 알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첫번째보다는 두번째에는 덜 준비(?) 한것 같은데 된 것 같았습니다. --> 그래서 혹시, 애드고시에 낙방하셨던 분이라면, 포스팅을 꾸준히 해보시고 시간을 좀 갖은 후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나도 모르게 내 블로그의 광고를 클릭했던 적이 있는데, 그러면 무조건 애드센스가 취소 될까? 

아니, 애드센스를 붙이기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본인의 블로그에 있는 애드를 절대 클릭하지 말것! 그건 뭔가 다들 암암리에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애드센스 관련 법(?)이었습니다. 그걸 알지만, 저도 모르게 갑자기??? 제 블로그에 있는 광고를 클릭한 적이 더러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한건 아니고, 그 광고가 사실은 나이키였거든요...ㅋㅋㅋ(TMI ; 작성자는 나이키를 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나이키 광고를 클릭하고 정신을 차려 보니....내 블로그에서 있던 광고잖아 !!!! 하고 엄청 놀랐었습니다. 그래서 이러면(내가 내 광고를 누르면) 광고 취소된다는 데 어쩌지 하면서 폭풍 검색해본 적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엄청 걱정했었는데, 아무 조치가 안 내려졌습니다. 

 

뭔가 의도적으로 본인의 광고수익을 높이기 위한 광고 클릭은 구글에서 잡아낸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저조차도 하고나서 놀랐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클릭이었지만, 빠르게 자각했거든요. 아..내가 내 블로그 광고를 눌렀구나 ㅜㅜ... 

 

그 이후로는 광고클릭을 하지 않기 위해 엄청 노력중입니다. ㅜㅜ 무조건 취소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의도적인 클릭은 애드센스가 취소될 수도 있다. 

 


구글 애드센스 핀 넘버를 받고 , 제 나름대로의 경험들이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앞으로 블로그 하면서도 별별일이 다 있겠지만, 제 경험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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