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줄 만 알았던 이 아이템의 리뷰를 아직 안 썼다니...!! 유픽 내 최애템이 되어버린 갈로 리조또. 물만 넣고 끓이면 된다길래.. 궁금해서 사봤는데, 이거 신박하기도 하지만 엄청 쉽고 무엇보다 맛있다 !!!!! 짱짱맛. 이탈리아거라는데...크 이건 좀 쟁여놔야 되겠다 싶을정도로 맛있다.
유픽은 두세달에 한번씩은 꼭 시켜 놓는데, 이제 어느정도 시켜봐서 쟁여둘 템과 한번 시도해서 만족하는 템으로 어느정도 나뉜다. 근데 이 리조또는 정말 쟁여둬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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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는 간단하게 생겼다. 닭모양의 로고가 있고, 리조또 사진에 버섯 사진까지. 12분과 물만 넣으면 된다는 패키지가 간단하지만 예쁘다.
일단 물을 끓여줍니다.
패키지를 안 찍었는데, 쌀이랑 버섯 덩어리 밖에 없었다. 소스가 따로 동봉된 것도 아니고 엄청 심플하게 그냥 한 봉지에 들어 있었다. 그래서 이게 진짜 된다고 ? 했는데 안그래도 유픽 리뷰에도 다 그런 말밖에 없었어서 되겠지 하면서 ㅋㅋㅋ12분을 기다렸다.
엥?????????? 왜 갑자기 크리미 해지는 거죠? 미쳤다!! 냄새부터 내가 좋아하는 향 폴폴.
나는 한국인이니까, 9분정도 됐을때 청양고추 씨를 빼내고 잘라서 넣어줬다. (매콤한 거 좋아하시면 꼭 이렇게 해먹으세요. 제발)
어매? 진짜 12분지나니 걸죽해진 리조또 완성. 손님 왔을때 이거 대접해야겠다 싶었다. 너무 간단하고 별게 없잖아???
먹기 전 찍어 놓은건데 왜 이렇게 식욕 감퇴짤 색감이지?
이거... 꼭 먹어보세요!!!! 제발!!!!!!!!!!! 다른 맛도 다 먹어볼 심산이다. 갈로라는 곳이 이탈리아에서 160년 된 가업이라고 하던데 와... 1위 할만 하네 싶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리조또의 쌀 식감이라 정말 추천. 7900원인데 한끼에 이렇게 나가서 먹으면 만삼천원 만오천원 기본일듯. 츄릅. 보면서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추천. 트러플 맛이랑 샤프란 맛도 있는데 사볼 예정. 사면서 머쉬룸맛도 쟁여둘 예정. 너무 내 취향.
그리고 너무 패키지를 열고 너무 당황하지 마시라. 정말 비닐에 덜렁 다같이 들어있길래 의심했는데, 진짜 완전 맛있는 리조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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