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거의 끝나가는 게 아쉽습니다. 추운 겨울에 아이스크림 먹는 맛이 있는데 그 맛을 더 즐기기 어려운 때가 오기 전까지 열심히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맛있게 먹은 아이스크림 하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니 원래 이런 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국화빵 아이스크림이 있는 건 기억나지만, 찰떡 모나카 국화빵은 기억이 안 나는데 이거 신상 아이스크림인가요?... 신상이든, 온고잉 제품이건 맛있게 먹었으니 소개해보겠습니다.
롯데에서 나온 정통 찰떡 모나카 국화빵입니다. 쑥떡이 들어가 있고, 팥 앙금이 들어가 있고 겉에는 모나카처럼 바삭한 것 같이 포장에 그려져 있습니다. 쉽게 나눠 먹을 수 있다는 걸 적어놨는데, 그게 장점인가?.. 싶지만 혼자 먹을 거니까 저는 상관없습니다.(?)
뒤의 영양정보를 보니, 200kcal가 되네요. 대부분 아이스크림 바 같은 건 100 미만인 것도 있는데, 떡도 있고 앙금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고 해서, 칼로리가 높은 가봐요. 200kcal라니 덜덜... 하지만 먹습니다. 그것도 잘...
포장을 뜯어보니 정말로 모나카가 생각나는 과자 비주얼이 나옵니다. 일반 ㅂㅇㅆㅁㅋ같은 아이스크림의 과자 부분은 눅눅한데, 이건 모나카에 과자 부분처럼 정말 바사삭 한 과자 부분입니다.
잘 바스라 지는 질감의 과자라서 그런지, 이미 조금 바스러져 있는 과자 부분...ㅜㅜ
꺼내어보니, 옛날에 CD 크기보다 살짝 더 작은 느낌... (CD 아는 사람......;;;?)
바스러진 부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한입 베어 먹어보니, 보이는 아이스크림, 쑥떡, 팥 앙금이 보입니다. 요새 정말 제가 쑥에 빠져있긴 한가 봐요. 이렇게 들어간 쑥떡도 정말 좋더라고요. 예전엔 정말 안 좋아했을 텐데, 나이가 들었나 신기합니다.
맛있습니다. 정말로 모나카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모나카의 아이스크림 버전이겠거니 생각하면, 상상되는 맛입니다. 찰떡 아이스크를 따로 분리시켜놓은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칼로리는 높지만, 원래 고칼로리가 맛있는 법... 자주 사 먹을 것 같진 않지만, 가끔 생각날 것 같습니다. 특히, 모나카 같은 겉과 팥앙금 그리고 쑥떡의 조합이라니, 제가 요새 좋아하는 팥과 쑥의 조합은 언제든 옳습니다. 사실, 찰떡 아이스를 좋아하는데, 그것의 해체된 느낌......(아니, 리뷰를 이렇게 하면 누가 알아들을까 싶습니다만...) 찰떡 아이스가 너무 비싸지고 양이 작아졌는데 차라리 이걸 먹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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