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누님댁에서 보내주신 미미제면서 김치만두. (김치만두랑 고기만두 두가지 보내주셨어요.) 저는 처음 듣는 곳이었는데, 맛있는 곳인것 같더라고요. 검색해보니 천안 성정동 맛집으로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었던 곳이었다고 하네요. 깔끔한 패키지도 마음에 들고, 좋은 재료를 엄선해서 만들었다고 해서 기대가 됐습니다.
냉동만두인데 이렇게 깔끔한 패키지라니 ! 마음에 듭니다.
미미제면소에서 나온 김치만두라고 하고, 다 국산을 넣었어요. 이렇게 넣기도 쉽지 않은데 말이죠. 천안에 있는 성정동 미미제면소의 김치만두 기대됩니다. 유통기한도 제조일자부터 30일이라서 오히려 좋았어요. 냉동식품인데 짧다는 건 그만큼 보존료같은게 안 들어갔다고 느껴져서요. ㅋㅋ
꺼내보니 엄청나게 정갈한 모양의 만두. 크기는 일반 냉동만두들보다 살짝 작은 느낌이에요.
직접 찌면 제일 좋겠지만, 귀찮기때문에 접시에 놓고 물을 살짝 뿌려주고, 물 한컵이랑 같이 전자레인지를 돌려줄겁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김이 모락모락 !
한입을 베어 물고 한 컷.
김치만두인데 엄청 간간해서 좋았어요. 김치맛이 엄청나게 강력하지 않아서 좋았다고 할까요? 만두가 전체적으로 은은(?)한 맛이에요. 그래서 한판 뚝. 딱. 남편이랑도 먹으면서 자극적이지 않아서 계속 들어간다고 하면서 다 먹었네요. 직접 가서 먹었으면 더 맛있었겠지만 멀리서도 이렇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속은 많이 들지 않았는데, 만두피와 먹었을때 부족함 없이 참 맛있게 먹었네요. 만두속이 엄청 꽉 차지 않아도 뭔가 충분히 속이 잘 느껴지는 느낌이었어요. 만두피도 쫄깃쫀득! 맛있었어요.
요새는 맛집의 음식들을 택배로 쉽게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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