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편의점에서 열심히 쓸어담은 새로워보이는 과자들 ㅋㅋㅋ 그 중에 하나 도리토스 양념치킨맛을 먹어봤습니다. 롯데에서 나온 제품이고, 미국에서 저의 살 찌워줬던 FritoLay로고도 같이 적혀 있는 것 보니, 협업?인지 기술제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양념치킨맛이라면 보통 궁금해서 사보는 편인데, 도리토스에 양념치킨맛이라니 정말 시도를 안 해 볼 수 없는 맛 !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노란색 패키지가 뭔가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리얼 맷돌 공법(?)이 뭔지는 정말 모르겠지만, 정통 나쵸임을 강조하는 글이 쓰여있고, 영양정보도 보입니다. 튀긴 거라 역시 지방이 높네요. ㅜㅜ
총 칼로리는, 430kcal입니다. (...사실 전혀 신경은 안쓰는 편)
열자마자 찍어둔 양..아니 요새 과자 값 엄청 비싼데 양은 왜 이렇게 줄어든 것 같냐며 ㅠㅠ...
냄새는 제가 알고 있는 도리토스와는 좀 더 달큰한 양념치킨향이 진짜로 납니다 !!
생긴 건 똑같아 보입니다. 아니 근데, 원래 도리토스 한개 크기가 이렇게 줄었나요. ㅜㅜ 뭔가 하나 자체가 작아진 느낌입니다.
하나를 먹어보니, 흠? 양념치킨? 이렇게 생각하긴 했는데, 두개째부터는 오? 진짜 양념치킨 느낌?이 확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부족한가 싶었지만 먹다보니 더 느껴지는 양념치킨맛 ㅋㅋ 신기했습니다. 다른 양념치킨맛이라고 냈던 과자들 중에서는 그래도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도리토스의 그저 짭잘하기만 맛보다는 이게 더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근데, 확실히 다른 과자들보다 짠맛의 강도가 세긴 센것같습니다. 물이 계속 마시고 싶은 맛입니다.
뭔가 맥주랑 먹기에 좋은 안주일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냥 이것만 먹기엔 확실히 짭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지만(?)
바삭바삭한 도리토스에 짭잘달달한 양념치킨맛의 시즈닝이 잘 어울립니다. 물이나 맥주 같은 게 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양념치킨맛으로 나온 과자 중에는 꽤나 잘 구현한 것 같아서 만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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